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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3년 전 언제인가 지인이 '순백수 히노키 스프레이' 1통을 써보라고 주셔서 처음 그 존재를 알게 되었고, 검색을 해보니 비교적 가격이 나가는 편인 제품이어서 한참을 창고방에 애껴두고 애껴뒀다가(^^) 필요에 의해서 처음으로 개봉을 하고 써보게 된 제품.
친환경 재료만 사용해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지인이 설명을 해주신 기억이 있었기에 거실에서 허공에 대고 분사부터 하고선 온몸으로 맞아봤어요. 음~~~~~~~~ 소나무 산림욕 냄새가 나면서 마치 편백나무 히노끼 탕에 와있는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은 뭐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향도 좋고 피부에 닿아도 문제가 없어서 3년째 지속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제품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리필용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시중에 있는 제품들의 경우 화학성분 냄새가 저한테는 강하더라고요. 향은 순한 척 하지만 실제 그 성분은 어떤지 알 수가 없는 것들도 있고, 표기되어 있더라도 성분을 성실하게 표기할 의무가 없는 기준에 의해서 뭣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과거 10~20년 전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식료품, 공산품 등등 모든 제품들의 제조와 유통 기준은 많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공산품이 만족할 만큼 건강에 무해하다고 확신이 드는 제품이 많지 않은게 사실이구요.
그래서 '순백수'가 혼자만 쓰기 아까운 제품같아 소개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용 초반엔 의류 탈취용으로만 사용하다가(비싸니까 ㅋㅋㅋㅋㅋ) 어느 날 집안에 거시기한 냄새가 나길래 거실, 화장실, 각 방에 한 두번씩 분무를 하자 냄새가 싸악 잡히더라구요. 저희 집은 디퓨저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오직 환기로만 향을 유지(향이 없다는 소리죠 ^^)해서 가끔씩 의도치 않게 집에서 음식 냄새나 뭐 그런저런 섞인 설명할 수 없는 냄새가 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은 환기 시키기도 좀 그렇잖아요. 공기청정기만 틀어놓곤 했는데 이 제품을 쓴 이후로는 냄새가 좀 날 때, 많이도 말고 몇 번만 훅훅 뿌려주면 냄새가 싹 잡히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특징이 편백나무 냄새여서 그런지 뿌리고 나면 공기가 맑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냥 기분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탈취제를 쓰면서는 못 느꼈던 느낌이라 특이한 특징이었어요. 그렇게 두루두루 쓰다 보니 지금은 강아지들이 배변패드에서 쉬야하고 나오면서 떨구는 오줌방울 자국도 이 순백수 살짝 뿌려서 제거해요.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들이 배변패드가 아닌 곳에 가끔 소변을 보면 암모니아 향이 강해서 닦아도 마룻바닥에 배인 냄새가 오래가는데, 순백수를 뿌리면 깔끔하게 피톤치드 향으로 냄새가 제거되더라고요.
살균력도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 부분은 제가 현미경으로 직접 세균이 죽는 장면을 보지 못하니 업체에서 홍보하는 내용을 믿어야죠 ^^ 하지만 다른 제품들은 향으로 향을 덮는 느낌이지만 이 순백수는 진짜 잡내가 없어진다는 것이 중요하죠.
다만, 피톤치드 냄새가 응축되어 있어서 아주아주 옅은 향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처음엔 진하다 느껴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처음 뿌렸을 때 잠깐만 그래요. 또 그 향 자체에 대한 호불호도 있을 수 있고...
저만해도 어릴 땐 피톤치드 냄새가 뭐가 좋은 지 모르고 살았거든요.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피톤치드에서 얻게 되는 안정감을 이해하게 되었으니까요. ㅎㅎ 하지만 즐겨찾는 향은 아닌데, 이 순백수는 계속 쓰게 되었네요.
기존 탈취제가 자극적이고 좀 지겹다라고 생각되시는 분들 또는, 어린 자녀가 있어서 저자극에 유해성분이 없는 살균탈취제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한 번 구매해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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