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1. 12.

    by. 행복을 위한 첫걸음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The Kia EV9'

     

    '23. 6월 기아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 'The Kia EV9'을 출시했습니다. 기아에서 표방하기를 自社 최고의 프리미엄 차량이라고 하면서 K9 대형 세단보다 더 윗급이라고 하네요.

     

     

    < The Kia EV9 상세정보 알아보기 >

    기아 EV9 공식 사이트(www.kia.com)

     

     

     

    차량 성능 및 제원, 기능

     

    EV9의 듀얼 모터 파워는 379마력이고, 전폭은 1,980mm, 전고는 1,755mm, 전장은 5,010mm(축간거리 또는 휠베이스 : 3,100mm)입니다. 차량이 현대 팰리세이드 보다도 조금 더 크네요.

     

    트렁크 세로 길이는 약 54cm, 가로 길이는 약 131cm로 매우 큰 편이며, 3열 의자의 편안함에 더욱 신경을 써서 제작함에 따라 3열에 별도의 에어컨 송풍구, 스피커, 천장 램프가 배치되어 있고 전동으로 의자를 젖힐 수도 있다고 합니다.(리클라이너 기능)

     

    또한, 2열 시트와 3열 시트는 모두 전동이라고 하는데 이는 국산차 중 유일하다고 하네요. 

     

    '어스' 모델은 지문 인식만으로도 차량의 시동이 가능하고 드라이브 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트, 커스텀 총 4가지가 있으며 모드별 시트가 전동으로 세팅된다고 합니다. 전기차답게 모든게 다 전동이네요.

     

     

    그 외 사항들

     

    EV9은 대용량 배터리 99.8kWh가 장착(가격 약 4천만원)되어 있어, 1회 풀 충전 시 주행거리는 501km(19인치 타이어 2WD 기준) 정도로 넉넉한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최저가 '에어' 모델이 차량 가격 7,728만원부터 시작이며, 최고가 'GT-Line' 모델의 차량 가격은 9,598만원입니다.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상당하네요.

     

    그래도 연간 자동차세가 13만원에 불과한 점은 그나마 다행일까요?

     

      

    글을 마치며...

     

    최근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함에 따라 제조사에서는 전기차 가격 할인 혜택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고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체감상 크게 와닿지가 않네요. 꽤 신차격에 속하는 EV9도 차량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해진다면 판매량이 소폭 상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조금 아이러니 한 건 우리나라 전기차 판매량이 저조하고 소강 상태인거지, 중국이나 미국 그리고 유럽은 지속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소비자분들에게 있어 전기차는 친환경적인 부분과 각종 정부 차원의 혜택, 가솔린/디젤 차량에 비해 조용한 실내환경 등 많은 장점들로 인해 구매할 요인이 충분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배터리 가격 때문에 너무 비싸다는 점, 충전소 인프라 부족으로 실시간 충전이 어렵다는 점, 만약 충돌사고 발생 시 화재가 너무 빨리 번져 탑승자 탈출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최근 전기차 급발진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는 문제점 이런 단점들 때문에 전기차를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차량들과 비교하며 선택의 기로에 놓이신 분들이 분명 있으실겁니다.

     

    어쨌든 분명한 건 앞으로의 차량 추세는 모두 전기차겠죠? ^^